지난 2021년 9월 28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에서 신내림을 받았다는 경기민요 전수자 윤대만이 국악으로 무장한 선우정아의 '봄처녀' 무대를 선보였답니다.
박정현은 "상상 이상의 무대를 보여준 것 같은 마음이다"라며 극찬했답니다. 이적은 "무속인을 떠나서 아주 좋은 경기민요를 하시는 분인 것이다. 매혹적인 음악을 하시는 분"이라고 말했답니다. 송가인은 "방울 소리가 신선했던 것 같다. 무속인이 어디 가서 이런 무대를 하겠어요. 저희 어머니도 무속인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더 감사한 무대인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윤대만은 출연이유에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가 늘 무속인이 된 손자를 안타까워했던 것이다"라며 "할머니가 1년 전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 제가 음악 하면서 TV에 나오는 모습을 굉장히 좋아했던 것이다. 허나 점점 기억을 읽고 있다. 그래서 노래하는 손자의 모습을 할머니 기억에 남기고 싶어 출연하게 됐던 것이다"라고 언급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