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21년 10월 4일 국민의힘 경선에 위장당원이 포함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답니다.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자료를 해석하면서 오류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 "본인 지지하지 않는 당원은 정말로 위장당원인가"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위장당원이 포함됐던 것이다. 민주당 정권이 우리 당 경선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답니다. 이어서 "우리 당 경선 과정에서 내부 총질도 있고, 민주당 개입도 있는 것이다"라며 "우리가 정신 차리고 확실하게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그것도 못하면 우리는 미래가 없고 정말로 희망이 없다"고 전했답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 선거인단 관련해서 각 후보들이 함의를 파악한 뒤에 선거 준비할 수 있도록 시험범위를 공개하는 의미에서 지난 주에 지역별과 아울러서, 세대별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했는데, 윤 후보 측에서 그 자료를 해석하면서 오류가 있는 것 같은 마음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이 대표는 "제가 확인한 세부통계상으로 티비토론이 있는날 토론 직후에 가입하는 당원이 급증하는 현상을 봤을 때 우리 후보들이 토론을 흥행으로 이끌고 있어서 당원가입이 늘고 있기도 하는 것이다"며 "상대적으로 조직적 가입이 어려운 온라인 당원가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봐서 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 것이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