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4. 20:46

코미디언 개그맨 김성원이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사연을 공개했답니다. 김성원은 2021년 10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코미디언 최성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아들을 군대에 보낸 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됐답니다.


군대와 관련해서 DJ 김태균, 김민경의 질문에 김성원은 "난 카투사에 다녀왔던 것이다"고 답했답니다. 김민경은 "거기는 무엇이 뭐가 다르냐. 훈련받는 게"라고 물었는데, 김성원은 "미군이랑 같이 훈련도 하고 거의 미국 생활이다. 부대 주소도 로스앤젤레스인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또 김성원은 카투사 입대 당시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부모님이 그때 멕시코에 계셨는데 잘 갔다 오라고 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김민경은 "원래 군대에 안 가도 되는 거였던 거 아닌가"라고 물었답니다. 김성원은 "영주권이 있었고 2년 정도 있으면 시민권이 나오는 상황이었던 것인데 (포기하고) 갔다"고 답했답니다.

이어 "큰 외숙모가 계속 전화 오던 것이다. 입영 통지서 계속 우리 집으로 온다고. 자꾸 외숙모한테 전화가 와서 군대에 갔던 것이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답니당 ㅋㅋㅋ 참고로 카투사는 미8군에 증강된 한국군 육군 요원(한국군지원단 소속)으로, 한미연합 관련 임무를 수행한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