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4. 00:04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이혼 후 7년간 자연인으로 살다가, 평택에 축구교실을 차리며 세 번째 기회에 재도전하는 근황을 전했답니다. 2021년 10월 3일에 방송된 티비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송종국이 현역 은퇴와 이혼 후 산 속에서 자연인의 삶을 사는 모습을 전했답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송종국은 2012년 은퇴를 알렸답니다. 그는 최근에 이천수, 현영민이 있는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정말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답니다.


송종국은 2003년 첫 번째 부인과 결혼했던 것이지만 2005년 이혼, 2006년 배우 박연수와 재혼해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낳았지만 2015년 두 번째 이혼을 했답니다. 지아, 지욱의 친권과 양육권은 박연수가 모두 가졌으며, 송종국은 이 과정에서 염문설에 휩싸였답니다.


송종국은 최근 FC안양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었답니다. 이날 송종국은 경남FC 감독 설기현과 경기로 만났답니다. 이 두 사람은 2002년 한일월드컵 국가대표로 인연을 맺은 바가 있답니다. 설기현은 송종국이 염문설에 휩싸였을 당시를 간접 언급했답니다.다. 그는 송종국과 한때 연락이 끊겼다며 "나도 연락 같이 끊었던 것이다. 상황을 기다려 준 거다. 나도 모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라며 "시간이 지나고 연락이 왔던 것이다. 많이 진정이 됐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설기현은 "나는 이 친구가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은 마음이다. 잘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했으면 좋겠다. 사람이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지 않던 것이냐.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송종국은 "우리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이다"라며 "기현이가 감독을 하고 내가 서포트 하는 것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고 설기현과 우정을 과시했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