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빨간맛‘과 대결을 펼친 ‘순한맛’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빨간맛’과 ‘순한맛’은 ‘Beautiful'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답니다.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 ’빨간맛‘과 맑고 순수한 목소리 ’순한맛‘의 매력 대결이었답니다
대결의 승자는 ‘빨간맛’이었답니다. 이에 ‘순한맛’은 ‘날 위한 이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배구 선수 황연주(1986년생, 키는 177)였답니다. 남편 박경상 선수의 권유로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했다는 황연주는 “남편이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다. 남편이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제가 워낙 소극적이다 보니 남편 입장에서는 제가 소극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신감을 얻길 바랐던 마음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황연주는 1라운드 곡으로 ‘Beautiful'을 선곡한 이유로 “하이라이트 팬이어서 20대에 많이 들어본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던 마음이다. ’부뚜냥‘ 양요섭씨를 제일 좋아한다”고 하며 양요섭을 향한 영상 편지를 전했답니다.
'도쿄올림픽‘을 중계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던 황연주는 “도미니카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지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관중들이 안 들어오다 보니 김연경 선수의 말이 크게 들렸다. 해보자, 후회 없이라는 외침이 마음에 와닿고 간절했기에 눈물을 흘렸던 마음이다”고 전했답니다.
이어서 올 한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배구가 비인기 종목이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10월에 시즌이 시작하니까 응원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희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정말로 목표”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