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 21:13

'십개월의 미래' 최성은과 유이든이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했답니다. 2021년 10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십개월의 미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답니다. 현장에는 배우 최성은, 남궁선 감독이 참석했답니다.


'십개월의 미래'는 정신 차려 보니 임신 10주와 아울러서, 인생 최대 혼돈과 맞닥뜨린 29살 프로그램 개발자 미래(최성은 분)의 십개월을 담은 영화로,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았던 남궁선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랍니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어본 뒤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최성은은 "독특한 시각을 가진 작품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감독님께서 기획안까지 보내주셨는데, 읽어보니 흥미로워서 같이 작업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답니다.


이어 "연기라는 게 다 그렇지만,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그려내야하지 않나. 시나리오를 정말로 받기 전만 하더라도 임신은 제게 생소하고 낯선 다른 사람의 일이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면서 "작품을 위해 다큐멘터리나 유튜브 등 참고할 수 있을 만한 영상들을 보면서 도움을 받았던 것이다. 임산부 배를 착용하고 연기했는데, 그게 주는 감각이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은 마음이다"고 설명했답니다.

김김 역을 맡은 유이든은 "감독님이 김김이라는, 현실에 있을 법한 친구를 만드시면서 저를 컨택하신 걸로 아록 있다"며 "그 당시의 제 모습하고 김김의 모습이 맞닿는 부분이 있었고, 영화 속에서 가게를 운영한다는 것만 제외하면 저와 닮은 부분이 많아서 쉽게 녹아들 수 있었던 거 같은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십개월의 미래'는 14일 개봉 예정이랍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