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유미가 영화 ‘인질’(감독은 필감성) 속에서 팔딱거린답니다. 괴한들에게 납치당한 뒤에 톱스타 황정민과 탈출을 시도하는 ‘반소연’으로 분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입니다. 첫 상업 장편 주연을 맡은 부담감도 잊은지 오래입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황정민 선배와 연기 연습 덕분이랍니다. 그때마다 ‘내가 직업을 배우로 말할 수 있나’에 대한 얘길 많이 해줬던 거입니다. 스포츠 선수처럼 매일 훈련하는지, 연기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생각해야하는지를 깨닫게 해줘서 그 조언이 너무나도 감사했던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답니다.
아울러 "이후론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기 시작했고 좀 더 똑똑해지려고 노력했던 것입니다. 후회를 최대한 적게 하기 위해 대본을 진짜 많이 봤고요. 촬영 때 해야하는 걸 놓치지 않으려고 노트에 정리도 했죠. 좋은 습관들이 생겼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