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팜은 파키스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라고 하며, 첫번째 게임으로 방송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결승선 직전에 넘어진 뒤에 탈락할 뻔한 기훈을 무려 한 손으로 잡고 버티면서 살려주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이에 드라마 중 덕수에 뒤지지 않는 괴력의 소유자임을 보여준답니다.
이어서 2화에서 일시적으로 중단된 게임으로 인해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함께 나온 상우에게 컵라면을 얻어먹고 전화도 빌린답니다. 차비가 없다며 여의도에서 안산까지 걸어가겠다는 알리에게 상우가 차비까지 줬을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이후에 공장 사장을 찾아간 뒤에 밀린 월급을 달라며 재촉하는 것이지만 사장이 뻔히 돈이 있음에도 돈을 주지 않고 도망가게 됩니다.
이후에 공장에서 몸싸움으로 번지게 되는 것인데, 이때 정말로 우연히 사장의 손이 공장 기계에 걸린 뒤에 사고가 발생하고, 알리는 사장이 떨어뜨린 돈 봉투를 챙겨 공장에서 도망친답니다. 그 돈은 아내에게 가져다가 주면서 먼저 고향으로 돌아가 있으라고 말한 뒤 자신은 다시금 게임에 참여한답니다.
3화에서는, 2번째 게임인 뽑기에서 달고나를 만드는 법을 모르는지라 바늘 없이 주변을 손으로 깨서 모양을 만드는 모습이 나온답니다. 다행히도 모양이 그나마 쉬운 동그라미라 뽑기 만들기에 성공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