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4. 10:23

무려 17살이되는 나이 차이를 극복했떤 미나, 류필립 부부가 솔직한 속내를 토로했답니다. 2021년 9월 13일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미나, 류필립 부부가 출연했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후배 가수로 알려진 '제국의 아이들' 동생을 하나 안다. (류필립이) 그 같은 회사의 발라드 그룹이었던 것이다. 그 친구 생일날 서로 초대를 받아서 갔다. 막판에 취했을 때 저한테 다가오던 것이다"라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답니다.


이어서 "처음에 갑자기 미국에 와서 그런지 몰라도 허리에 손을 딱 두르더라. 주변 멤버들이 '대선배님이니까 조금은 조심해'라고 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에 류필립은 "저는 잘 몰랐던 것 같다. 나이가 40대 초반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이어서 류필립은 "제가 미나 씨한테 가까이 다가갔던 것이 새벽 4시 경이다. 내가 여기서 이 사람이랑 그냥 헤어지면 인연이 없을 것 같았던 마음이다. 애프터로 압구정에 갔는데, 그때 많이 친해졌던 것 같다"라며 "저는 그때 집이 인천이라 많이 멀었던 것 같다. 찜질방에서 자고 다음 날 또 만났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이에 미나는 "일주일을 거의 맨날 만났던 것인데 제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성격인 것이다. 또 중국 가기 전날 갑자기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차 끌고 오기도 했던 것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답니다. 류필립의 군대를 기다리며 '곰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나였답니다. 그는 "그때는 결혼을 생각 못 했다. 그냥 사귀고 좋으니까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군대 가기 전에 저한테 확신을 줬던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어서 류필립은 "중국에 있는 미나 씨에게 화상통화로 3~4시간씩 했던 것 같다. 제대 1년을 남기고 '이제 결혼을 정말로 해야겠구나'라고 결심했던 것 같다"라고 거들었답니다. 하지만, 미나는 "(류필립의) 집이 인천인데 맨날 만나야 하니까 저희 집에서 살다시피 했던 것 같다. 연예인인데 계속 남자가 왔다 갔다 하면 보기 안 좋지 않던 것이냐. 어차피 결혼할 건데 오해 받을까 봐 하는 것도 컸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