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탈렌트는 박세준이며, 제103보병사단 헌병대 수사과 속보병입니다. 한호열은 항상 허기져서 이름이 허기영이라고 말한답니다. 안준호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대신세 복귀하는 길에 빅맥을 사오라고 한답니다.
이후에 안준호가 아이피를 따달라고 부탁을 하며 빅맥에 베이컨 추가와 더불어서, 맥너겟 6개를 사가겠다고 조건을 걸자 선임에게 흥정을 하냐고 기막혀하더니 정말로 '소스는 머스타드야'라고 말하며 작업에 나서는 게 압권입니다.
조금은 툴툴대기는 하는 것이지만 D.P.조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정보 탐색에 나선답니다. 탈영했던 병사가 있는 부대가 곧 진짜사나이 촬영을 온다고 은근슬쩍 언급을 하여 우회적으로 박범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과 아울러서, 상황판단 능력이 매우 좋답니다.
드라마 중에서 박범구 중사와 같은 츤데레형 인물이랍니다. 박범구가 D.P.조에게 전화로 호통을 지를 때는 조금은 졸고 있다가 깜짝 놀라 깨서 관등성명을 대는 등 은근히 개그 캐릭터입니다. 안준호와 한호열이 직접 뛰어다니는 현장 요원이라고 하면 이 인물은 수사과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그들을 돕는 오퍼레이터 역할을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