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리를 이끈 미드필더 권창훈(나이는 27세, 소속팀은 수원 삼성)은 이제 두 경기를 치렀을 뿐이라며 벤투호의 카타르행을 자신했답니다.
권창훈은 2021년 9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15분 결승 골을 터트려 1-0 승리를 안겼답니다. 지난 5월 수원 복귀 후 K리그1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 아직 골이 없지만, 대표팀에서 천금 같은 득점을 올렸던 것입니다.
권창훈은 경기 후 중계방송사 인터뷰에서 먼저 "골이 늦게 터지긴 했던 것이다, 팀에서 골을 못 넣어서 어깨가 무거웠고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대표팀에서 골을 넣어서 기쁘고 소속팀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답니다. 그는 특히 "소속팀의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의 애칭)에서 골을 넣어서 영광인 마음이다"이라고 했답니다.
지난 2일 이라크와 1차전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권창훈의 득점으로 최종예선 첫 승리를 챙겼답니다. 권창훈의 득점은 대표팀의 최종예선 첫 골이었답니다. 권창훈은 "이제 두 경기 했던 것 같다. 여덟 경기 남았다"면서 "매 경기 어렵겠지만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한다면 어려운 원정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