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3. 20:14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김형석(나이는 101세)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에 대해 "오래 사는 것은 조금은 위험하다"고 발언한 고(故) 박원순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정철승 변호사가 관련 해명을 내놨던 것이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답니다.


정 변호사는 2021년 9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나는 늘 정말로 적정한 수명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어제 내 김형석 교수 관련 포스팅을 악의적으로 왜곡 보도했던 것이지만, 정치인이나 공직자도 아닌 자영업자인 나에게 별다른 데미지를 주지 못했던 상황이다. 오히려 하루 사이에 팔로워만 300명 이상 늘었던 것 같다"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요즘은 나는 정말로 나이가 80세 정도가 그런 한도선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100세 넘게 장수하시길 기원드리는 우리 사회의 귀하고 존경스러운 원로 어르신들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이같은 발언은 김 교수를 비판한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그에 대한 해명으로 보인답니다.

참고로, 정 변호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형석 교수는 이승만 정권때부터 대학 교수로 재직을 하면서 60여년 동안 정권의 반민주, 반인권을 비판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100세를 넘긴 근래부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들을 작심하고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며 "어째서 지난 100년 동안 멀쩡한 정신으로 안하던 짓을 탁해진 후에 시작하는 것인지, 노화현상이라면 딱한 일인 마음이다"라고 했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