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직 총장으로서 재직할 당시 검찰청 소속 간부가 여권 정치인과 기자들에 대한 형사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답니다. 제보받은 자료를 당에 전달했다고 알려진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아울러서, 윤 전 총장 측의 해명에도 여권 주요 인사들은 일제히 맹공에 나섰답니다.
2021년 9월 2일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지난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검찰이 제1야당이었던 미래통합당(지금의 국민의힘)측에 범여권 정치인들의 형사 고발을 사주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답니다. 뉴스버스에 따르면 당시 윤 전 총장은 최측근이었던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통해 김웅 미래통합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유시민·최강욱·황희석 3명과 아울러서 언론사 관계자 7명, 성명미상자 등 총 11명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고, 김 의원은 이를 당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답니다. - 뉴스버스 관련기사 좌표 주소 - http://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417 -
한편 고발장 명예훼손 피해자는 윤 전 총장과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한동훈 검사장 등 3명이었답니다. 뉴스타파가 지난 2020년 2월 보도한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보도와 MBC의 '검언유착 의혹' 보도가 이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