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3. 00:29

지난 2021년 5월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김오수(나이는 58세, 사법연수원 20기) 후보자이 임명되면서 대표적 '특수통' 검사 출신의 법무부 차관을 지낸 김 후보자의 이력에 관심이 쏠린답니다.


김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는 전남 영광이 고향 출신으로 광주대동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답니다. 그는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4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참고로 김 후보자는 대표적 '특수통' 중 한 명으로 꼽힌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05년 서부지검 형사5부장 시절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부인의 편입학 비리 사건 수사를 지휘하며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답니다. 이후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 당시인 2009년 대우조선해양 납품 비리와 아울러서,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등을 수사하며 능력을 검증받았답니다.

2015년에는 처음 출범한 대검 과학수사부를 이끌면서 조직 기반을 다지는 한편 사이버테러, 해킹 등 첨단범죄 대응을 맡기도 했답니다. 김 후보자는 2018년 5월 법무연수원장 재직 시절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사퇴하자 유력한 후임 금감원장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문재인 정부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된 구본선(53·23기) 광주고검장과 아울러서, 배성범(59·23기) 법무연수원장, 조남관(56·24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나머지 후보자 가운데 유일하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사법연수원 선배 기수입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