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의 드라마인 ‘D.P.’(디피, 전체 6부작)가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한 네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답니다.
참고로, ‘D.P.’(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공개된 스틸은 군인 잡는 군인으로서, 정말로 그들의 상관으로 분한 각 배우들의 다양한 순간들을 포착했답니다. 정해인은 폭력적이고 무기력한 환경을 피해 도망치듯 입대한 이등병 안준호를 맡습니다. 남다른 눈썰미와 아울러서, 권투를 했던 이력으로 군무 이탈 담당관의 눈에 띄어 군무 이탈 체포조 D.P.로 차출된 준호는 호열과 같이 D.P.로 성장해간답니다.
촬영 3개월 전부터 권투를 연습하면서 안준호 역에 몰입했던 정해인은 군대 밖으로 도망친 탈영병들과 마주하며 변화하는 내적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냈답니다. 한준희 감독은 “처음부터 정말로 정해인을 염두에 두었던 것이다. 우리 주위에 있을 것 같은 보편적이고 평범한 청년의 느낌이 그에게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그가 그려낼 안준호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답니다.
아울러, D.P.의 상급자로 극에 무게감을 더한 김성균, 손석구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답니다. 김성균이 연기한 박범구는 육군 헌병대 수사과의 군무 이탈 담당관으로서 탈영병 수사에는 누구보다 열심인 것이지만, 상관에게 굽히는 법이 없어 매번 진급심사에서 미끄러지는 인물이랍니다. 김성균은 무뚝뚝한 사람이지만 D.P.와 탈영병을 무사히 데려오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한 박범구의 존재감을 묵직하게 표현해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