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30. 22:29

배우 탤런트 우미화가 연극 '빈센트 리버' 종영 소감을 전했답니다. 연극 '빈센트 리버'는 영국 동부 베스날 그린에 사는 '아니타'의 아들 '빈센트'가 동성애 혐오에 기인한 폭행으로 죽임을 당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답니다.

'아니타'는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절망과 함께 그가 숨기고자 했던 성 정체성에 대한 사실을 마주하게 됐으며, 견디다 못한 '아니타'는 살던 곳을 떠나 낡은 아파트로 도피하듯 이사를 한 뒤 아들이 살해당한 이후부터 '아니타'의 주변을 맴도는 한 사람과 아울러서, '데이비'를 만나 둘의 기묘한 대화가 시작된답니다.

연극인 '빈센트 리버'는 지난 2000년 영국 햄프스테드 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웨스트엔드를 비롯 오프브로드웨이와 아울러서, 호주,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서의 공연 끝에 올 4월, 한국에서 처음 공연된 작품으로 동성애 혐오로 인한 범죄 등에 과감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답니다.

우미화는 드라마 중 '아니타'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열연으로 무대를 꽉 채웠답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과 아울러서 절망, 그리고 그보다 더 충격적인 아들의 성 정체성을 알게 되는 사건까지, 우미화는 '아니타'의 섬세한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답니다.


우미화는 소속사 디플랜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공연의 긴 여정을 관객분들의 응원으로 잘 마무리했던 것입니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답니다. 이에 더해 "어려운 시기에 정말로 소중한 발걸음 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정말 깊은 감사 인사드리는 것입니니다. 건강하세요"라며 어려운 시기에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을 향한 애정 어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답니다.

우미화는 최근 연극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티비엔의 '보이스4'에서는 실종 및 납치 사건에 휘말린 등산객 '장예숙' 역으로 출연했으며, 극강의 공포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그만의 감정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