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미라클이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현지인들의 한국 수송 작전에 대해 ’세계의 모범‘이라며 인도의 온라인 매체 뉴스18이 8월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답니다.
참고로, 뉴스18은 난민 수용 자체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전 세계와는 달리 한국이 인도적 차원을 넘어 제도적 차원에서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답니다. 전날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타고 한국땅을 밟았던 377명에 이어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가 이날 오후 1시 7분쯤 조력자 13명을 이송하면서 '미라클 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답니다.
대한민국의 법무부는 아프간 협력 사업에 참여한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 378명에게 난민이 아닌 ’특별기여자’ 신분이 부여 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답니다. 이어서 지난 3일간 이루어진 아프간 조력자들의 한국 무사귀환 군사작전 이른바 ‘미라클’ 작전의 명명 의미와 과정을 설명했답니다.
한국은 8월 23일 새벽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1대와 군 수송기(C-130J) 2대를 현지로 투입했답니다. 군 수송기(C-130J)를 투입한 이유는 아프가니스탄 현지 탈레반의 대공포 위협을 고려해 전술 비행이 가능한 기종을 선정해야 했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