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5. 12:46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직후에 처음으로 육군참모총장과 공군참모총장에 임명했던 김용우와 아울러서, 이왕근 대장(예비역)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캠프에 안보 특보로 합류할 예정이랍니다.


한 언론은 2021년 8월 25일 "두 장군은 곧 윤석열 캠프에서 발족할 '국방혁신 4.0 특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뒤에, 안보특보 성격으로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며 "4.0 특위는 윤 후보의 국방개혁 비전과 관련해서, 군·민간 전문가들이 모이는 기구"라고 전했답니다.

김용우·이왕근 대장은 지난 2017년 8월 문 대통령에 의해 각각 47대 육군참모총장과 36대 공군참모총장에 임명된 뒤에 2019년 4월까지 재직했답니다. 특히나도 김용우 대장은 육참총장 임명 당시 계급이 대장 아닌 중장이었는 데다 전임자 장준규(육사 36기) 총장보다 3기나 후배로서, 육사 39기여서 문 대통령의 '기수파괴' 인사의 대표 사례로 꼽혀왔답니다.


김용우 총장이 육사 37·38기를 한꺼번에 건너뛴 뒤에 총장에 기용됨에 따라 선배 기수인 육사 37·38기는 물론 동기인 39기까지 군복을 벗었을 만큼 인사의 파장은 컸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의 첫 육참총장' 인 김 대장의 윤석열 캠프 합류는 더욱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랍니다.

이에 언론은 "문 대통령의 파격적인 인사로 참모총장에 오른 두 장군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것은 문 정부의 안보관에 문제가 많다고 판단한 때문"이라며"두 장군이 윤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이대로 가면) 정말로 불안해서 못 살겠다'는 얘기도 나왔다고 하는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소식통은 "두 장군 외에도 윤석열 후보의 안보관에 동의하는 전직 장성과 안보전문가들이 많은 상황이다"며 "윤 후보도 이들 영입에 적극적이라 앞으로도 많은 군 출신 인재들이 캠프에 바로 합류할 것"이라 덧붙였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