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3. 01:30

이수정 교수가 남편 배우자와 결혼 전 있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답니다. 2021년 8월 22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평범한 일상이 그려졌답니다.


해당 방송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이수정 교수도 집에서는 평범한 주부였답니다. 빨래를 돌린 후 커피 한 잔을 내린 이수정은 "지금 정신이 살짝 나간 상태인 것이다. 나가기 전에 빨래를 널고 가야 한다"고 웃었답니다.

남편과 보내는 일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답니다. 이수정은 "애주가는 아니지만 (남편과) 와인 정도는 하는 것이다. 와인이 있을 때랑 없을 때랑 화제 분위기가 다르다. 서로 워낙 이야기할 시간이 없으니까 밤에 만난다. 와인 한 잔 놓고 아이들 이야기하는 것이다. 남편은 와인 한 잔, 두 잔 마시면 드러누워버린다. 한 잔 정도 즐기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이수정은 "범죄 피해나 범죄자 이야기할 때는 웃을 수 없으니까 언제나 경직된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평범한 아내고 엄마니까 다를 수밖에 없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한 과거 사진도 공개됐ㄷ답니다. 이수정은 "순전히 화장의 힘이다. 옛날에는 이런 한복이 혼인 때 유행했던 것이다. 같이 비교하지 말라.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멋쩍게 웃었답니다.


이수정은 "제 기억에 여자다운 여성은 아니었던 것 같다. 남편은 여성 답기를 원했다. 그래서 혼인 초에 생각이 안 맞아서 많이 싸웠던 기억이 나는 것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남편이 일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결혼 직전에 단식 투쟁을 했던 상황이다. 밥을 일주일 동안 굶었고, 교단에 서는 꿈이 얼마나 간절한지 보여줬더니 포기했다. 그 이후로는 저한테 다 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고 회상했답니다.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답니다. 이수정은 "1988년에 결혼하고 1989년에 유학을 갔던 것이다. 부모님께 아이를 부탁하고 남편과 둘이 유학을 갔다. 또 둘째 아이가 생겨서 한국에 와서 출산을 했다. 큰 아이를 한국에 두고 미국에 가서 공부해서 아이 언어발달이 늦어지나 굉장히 자책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서 "한국으로 귀국했을 때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어서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선생님이 정말로 소아정신과를 데리고 가보라고 하더라. 남편한테 한 마디 하면 남편이 멀쩡해질 거라는 이야기를 해줬는데 큰 용기가 됐다. 지금은 잘 자랐던 것이다. 주변의 정확하지 않은 조언을 수용하는 경우, 아이가 이만큼 성장했을 수 있었을까 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답니다.


이수정은 "혼인 초기에는 원수 같았지만 지금은 동반자인 것이다. 배우자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동료이면서 친구 같은 사람인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수정 남편의 직업은 변호사랍니다. 그는 남편에 대해 "평생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했던 것이다. 정말 FM인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수정 남편은 아내를 얻은 비결에 대해 묻자 "착한 사람이면 된다. 노력한 건 별로 없던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결혼 계기를 묻자 이수정은 "두 번째 만났을 때 가족을 보고 이 집에는 가도 잘 어울릴 수 있겠다 싶었다. 그게 결국 결혼으로 이어진 것 같은 마음이다. 우리 시절에는 중매 결혼이 많았다. 그래서 진짜 일찍 결혼했던 것이다. 만난 지 두 달 안 돼서 약혼하고, 결혼은 그다음에 두 달이 지나고 했던 것이다. 남편이 백 번 넘게 선을 봤다고 하던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이수정 교수 남편 직업 집안)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