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3. 00:35

2021년 8월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측면 공격 자원 강화에 나선 가운데 ‘근육남’ 아다마 트라오레(나이는 25세, 소속팀은 울버햄턴)에 관심을 보내고 있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월 2일에 “토트넘은 울버햄턴 윙어 트라오레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다. 누누 산투 감독은 트라오레와 재회하기를 열망하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답니다.


참고로, 토트넘은 왼쪽의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오른쪽 윙어에 고심하고 있답니다. 기존 루카스 모우라와 더불어서, 스티븐 베르바인과 더불어 이번에 새로 영입한 브라이언 힐 등 후보는 적지 않지만 누구도 썩 미덥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모우라와 아울러서, 베르바인은 최근 2시즌 간 주로 교체 멤버로 나서며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답니다. 힐은 개인기가 좋은 기대주이지만 파워가 떨어지고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필요했으며, 당장 주전급 활약을 펼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힐은 스페인 대표로 도쿄올림픽 4강에 올라 아직 팀에 합류하지도 못한 상황이랍니다. 이어서 누누 감독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모우라, 베르바인을 테스트하면서 새로운 가능성도 찾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 후보가 옛 제자인 트라오레랍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은 올여름 영입 타깃으로 트라오레를 올려놓았던 것이다. 울버햄턴은 트라오레에게 제의가 온다면 팔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적료는 리버풀이 디오구 조타에게 지불한 4,500만 파운드(한화로는 720억 원)와 비슷한 정도를 원하는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한편, 트라오레는 엄청난 근육에도 스피드를 갖춘 윙어입니다. 빠른 주력과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돌파하는 능력이 뛰어나답니다.

그렇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지고 최근 폼이 썩 좋지 않은 게 걸린답니다. 지난 2019~2020시즌에는 EPL 37경기 4골·9도움으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 시즌엔 2골·3도움에 그쳤답니다. 누누 감독이 그의 특징을 잘 알아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대감이 있지만 몸값이 높고 성공 확신도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습니다.

해당 매체는 첼시와 같이, 리버풀, 리즈 유나이티드도 트라오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답니다. 트라오레는 2023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는데 아직 구단과 연장 계약을 맺지 않았답니다. 울버햄턴 역시 적절한 오퍼만 들어온다면 이적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