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2. 00:26

방송인 신동엽이 래퍼 데프콘의 독특한 심사평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답니다. 2021년 8월 21일 방송된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 2회에서는 50팀의 첫 번째 판 무대가 펼쳐졌답니다. 참고로 1회 시청률은 2.2프로였네용.


이날 방송에서 국악 신동 박규리 양, 서건후 군 무대가 펼쳐졌던 것입니다. 박규리는 소찬휘 'Tears'에 민요 노랫가락을 합한 노래를 선곡했답니다. 시원한 국악 창법으로 가요와 민요를 완벽하게 소화한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답니다. 박규리는 할머니에게 판소리를 배웠답니다. 신영희는 "박규리 씨 노래를 들으니까 눈물이 나는 것이다. 내가 소리를 한 지 70년이 됐는데 앞으로 얼마나 고생을 할 것인가 그 생각을 하니까 가슴이 미어지는 것이다다"며 응원을 전했답니다.


또 다른 신동 서건후는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열창했답니다. 데프콘은 한 소절을 듣자마자 소름 돋는 얼굴을 하며 팔을 매만졌답니다. 서건후 노래를 들은 김나니는 "건후 오빠"라며 "나이가 잘못 써져있는 것 같은 마음이다. 42살 아닌가요? 이렇게 연륜이 묻어나는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것이다. 정말 대단한 무대를 보여줬다"며 칭찬했답니다. 참고로, 무대 결과 박규리는 별 11개, 서건후는 별 12개를 받아 예선 진출이 보류됐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을 자랑한 김산옥은 '황홀한 고백'을 열창했답니다. 남다른 실력을 자랑한 그는 올스타를 받으며 첫 번째 판을 통과했던 것입니다. 이홍기는 "처음에 웨이브를 보여주지 않았던 것이냐??? 그걸 보고 뭐지 싶었는데 우와라고 시작했다. 전율이 계속 느껴지고, 발끝부터 머리까지 소름이 돋았던 것이다"고 말했고, 데프콘은 "처음엔 록을 하신 분인가 생각했다. 제가 왕이었다면 저분을 왕비로 맞이하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이다"고 감탄했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