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심석희 쇼트트랙선수를 상대로 3년 동안이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답니다.
2021년 8월 19일에 수원고법 형사1부로 심리로 벌어진 2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씨가 범행이 중하다. 그런데도 혐의를 부인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아 엄벌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며 이 같은 징역형과 아울러서, 10년간의 취업제한 및 5년간의 보호관찰 등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답니다.
이에 조씨 변호인은 최종 변론에서 “해당 사건은 피해자의 진술이 증거인데, 이 진술이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지 면밀히 살펴봐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