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5. 00:49

지난 2020년 12월에 가수 서태지가 아내 이은성, 딸 담이와 함께 가족밴드를 만든 근황을 전했답니다. 서태지는 당시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담이가 전자드럼을 연주하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려 근황을 공개했던 것입니다.


서태지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죠? 올해는 우리가 살면서 한번도 경험해 보기 힘든 엄청난 시기를 보낸 것 같은 마음이다"면서 "나 역시 이 비현실적인 시간들을 뒤로 하며 열심히도 2021년을 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딸 자녀인 담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홈스쿨링을 결정했다며 "처음에는 많에 헤맸다. 그리고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꾸준히 하다보니 지금은 나름 괜찮아진 것 같은 마음이다"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나노단위로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은 좋은 것 같은 마음이다"고 전했답니다.

한편, 아내 이은성, 딸 담이와 가족밴드를 결성해 '아기 상어'를 연주했다는 서태지는 "리더가 정말로 슬슬 노래도 만드는 중이니 곧 있을 '헤비 칙'의 신곡 발표 공연도 기대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상상만으로 웃기다"고 밝혔답니다. 서태지는 신곡 소식에 대해 "안타깝게도 올해 예상치 못한 일들로 작업 진도가 지지부진했던 것이다"며 "내년엔 상황이 좋아질테니 다시 분발해볼것입니다"라고 전했답니다.

얼마전에 이은성의 절친인 배우 탤런트 박신혜가 주연한 영화 '콜'을 봤다며 "기대한 만큼 정말로 아주 멋진 영화"라고 호평한 서태지는 이날 '일겅 남녀차별 애프터 파티의 남탕 풀버전' 동영상을 공개한다고 알렸던 것입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