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이 코로나19이라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영화 '모가디슈'의 극장 개봉을 고집했다고 강조했답니다. '모가디슈'(감독은 류승완,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로 4년 만에 복귀한 류승완 감독은 2021년 8월 10일 화상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답니다.
영화 '모가디슈'는 지난 2021년 7월 28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오며 누적관객 170만 명을 돌파했답니다. 제작비 240억원을 들여 모로코 올로케이션을 진행한 여름 텐트폴 영화라고 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극장에서 관객과 만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
참고로, 류승완 감독은 영화가 개봉하기가지의 지난한 과정을 짚으며 "많은 분들이 지난 2020년 여름에 개봉할 것이라고 생각하셨다. 그런데, 사실 작년 여름에도 (후반) 작업을 하고 있어 개봉할 수 없었던 것이다"며 "겨울 개봉은 영화적 분위기가 맞지 않았던 마음이다. 아프리카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여름 개봉을 결정하게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