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8. 18:14

성악가 조수미가 모친상을 당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조수미는 2021년 8월 8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입니다. 제 어머니는 제 마음 속에서 끝나지 않는 행복과 아울러서, 편안함, 존재의 노래였던 것입니다”라며 부고를 전했답니ㅏㄷ.


이어서 조수미는 “나의 엄마. 사랑하는 내 어머니. 이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셨던 것이지만 어머니를 위한 나의 노래는 계속 될 것입니다. 이제 편히 쉬셨으면 합니다 이젠 하늘에서 저를 지켜주세요”라고 고인을 추모했답니다. 이날 조수미 모친 김말순 씨가 오전 5시 경 숙환으로 별세를 하셨습니다. 향년 85세입니다.


고인이 된 김말순 씨는 치매로 수년 간 병원에서 생활했답니다. 조수미는 모친을 위해 2019년 ‘마더(Mother)’를 발표했답니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나의 어머니’라는 타이틀의 리사이틀을 개최했답니다. 조수미 모친은 지난 2003년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을 정부로부터 수여 받았답니다.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수미는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 체류 중이랍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한국에 귀국해 상을 치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답니다. 소속사 측은 “조문객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조문은 정말로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