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답니다. 2021년 8월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 가왕 화채를 막을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공개됐던 것입니다.
구아바의 정체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였답니다. 그는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상황이다. 나름대로 정말로 에너지를 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답니다.
김성주는 “‘복면가왕’ 미국판 심사위원인 켄 정이 복면가왕에 나온 적이 있는 것이다. 그 분의 한복을 만든 게 박술녀였다”라고 설명, 박술녀는 “우리나라 한복을 알리고 싶어서 만들었던 것이다. 미국에서 켄 정이 유명하다고 하니 최선을 다해 만든 게 잘했구나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김구라에게 한복을 해주고 싶다고 밝힌 박술녀는 “동현이가 7살 때 내 한 복을 입은 적 있는 것이다. 사실은 김구라를 보면서 한복으로 선비 같은 느낌으로 그런 변신을 해드리고 싶었다. 윤상 씨 결혼식 때 폐백의상도 제작했던 것이다”며 판정단과의 인연을 공개했답니다.
끝으로 박술녀는 “15년 전 갑상선암 수술을 했던 것이다. 나처럼 아팠던 사람도 나왔다는 것에 의미를 뒀던 것이다”며 “잘 못 불렀지만 시청자 분들께서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라 믿는 것이다”고 소망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