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나이는 26세)가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의 사상 첫 근대 5종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전웅태는 2021년 8월 7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천470점으로 조지프 충(국적은 영국), 아메드 엘겐디(이집트)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던 것입니다. 아울러, 정진화(32)도 4위에 올랐답니다.
지난,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근대 5종에 처음 출전한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부 정진화,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부 김세희가 각각 11위에 오른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답니다. 아울러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차오중룽(중국)의 남자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것이 아시아 선수로서 역대 최고 성적일 정도로 벽이 높았답니다.
정진화는 가장 먼저 벌어진 펜싱에서 다소 부진했습니다. 5일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1승 14패로 226점을 얻으며 9위에 올랐답니다. 하지만, 이날 첫 경기로 열린 수영에서 1분 57초 23의 기록으로 조 1위에 올라 316점을 더했답니다. 전웅태의 상승세는 승마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답니다. 289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4위에 올랐고, 마지막으로 육상과 사격을 결합한 레이저 런에서 메달권에 진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