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참가 중dp 국외로 망명한 벨라루스의 육상 대표 선수인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나이는 24세)의 남편이 아내의 심리 상태가 벨라루스 현지 언론보도와는 달리 전혀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답니다.
이에 러시아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르트 엑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치마노우스카야의 남편은 지난 2일 BBC 방송의 우크라이나어 인터넷판과의 인터뷰에 응했답니다. 그는 벨라루스 언론들이 치마노우스카야의 정신 문제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내의 심리 상태는 정상”이라고 밝혔답ㅂ니다. 이전에 벨라루스국가올림픽위원회(NOC RB)는 “치마노우스카야의 심리 상태에 문제가 있어 정말로 그를 귀국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답니다.
치마노우스카야는 벨라루스 육상 코치팀이 사전 통보 없이 자신을 1600m 계주 출전팀에 포함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답니다. 치마노우스카야의 주 종목은 100m와 200m랍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부 팀원들이 충분한 도핑 테스트를 받지 않은지라, 올림픽 출전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내가 16000m 계주에 참가하는 것으로 나도 모르게 결정됐던 것이다”라고 폭로하며 출전을 거부했답니다. 이에 NOC RB는 그에게 당장 짐을 싸라고 한 뒤 강제로 귀국시키려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