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9. 16:54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이 정말로 올림픽 9연패 쾌거를 이뤄낸 순간 경기장에 블랙핑크 노래가 틀어진 사연이 공개됐답니다. 2021년 7월 25일 양궁 여자 대표팀 강채영, 장민희, 안산은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선수단(ROC)을 꺾고 우승했답니다. 대표팀은 세트포인트 6-0으로 올림픽 9연패를 기록했답니ㅏㄷ.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 짓는 순간 경기장에는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노래 붐바야가 울려 퍼졌답니다. 강채영은 기자회견에서 해당 곡을 직접 요청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BTS(방탄소년단) 노래가 나오길 간절히 바랐던 것인데 블랙핑크 노래가 나와 좀 아쉬웠다”며 웃었답니다.

한편, 전날 혼성단체전에 이어 여자 단체전까지 이번 올림픽 2관왕을 달성한 안산은 이름과 관련된 관심에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답니다. 안산은 “경기도 안산시의 홍보 대사 될 생각이 없는 것이냐”는 한 취재진의 물음에 “안산에 가 본 적 없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언니 이름은 안솔이며, 동생 이름은 안결인 것이다”이라며 “부모님이 소나무 산의 바람결이란 뜻으로 우리의 이름을 지어주셨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안산은 고향이 광주광역시랍니다.

참고로,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표팀은 서로의 목에 메달을 걸어줬답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선수들은 7월 30일 여자 개인전에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