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송성문(나이 23세)의 경기 중 ‘더그아웃 야유 영상’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답니다. 키움 주장 김상수와 당사자인 송성문이 공식 사과했고 KBO는 영상을 유출한 업체에 대한 법적 검토에 들어갔답니다.
송성문 야유 막말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7lQ1nSBxp4
문제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23일 오전 송성문의 1차전 경기 중 더그아웃 모습을 담은 영상을 노출시키면서 불거졌답니다. ‘애슬릿 미디어’가 제작한 이 영상은 송성문의 열정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렇지만 상대 부상을 바라는 모습이 담기는 등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더그아웃 야유’ 수준을 넘어섰답니다. 송성문은 고래고래 팀을 응원하는 가운데 상대 투수의 인대 부상, 상대 야수의 ‘2년 재활’을 언급했답니다.
송성문을 향한 팬들의 비난이 거센 상황입니다. 네이버와 애슬릿 미디어는 이날 오후 해당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미 유튜브 등을 통해 널리 퍼진 상태입니다.
해당 동영상에서 송성문의 야유 대상이었던 두산 김재호는 이날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경기 중에 상대 야유가 들리지는 않는 상황이다. 나중에 영상을 통해 그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