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직전에, 정말로 2점 뒤진 이다빈의 회심의 발차기가 상대의 목을 강타했답니다. 이다빈이 바로 3점짜리 역전 버저비터 발차기로 결승에 진출했던 것입니다. 이다빈(나이는 25세, 서울시청)이 2021년 7월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전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결승에 올라갔던 것입니다.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 이다빈의 상대는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올림픽랭킹 1위인 워크덴(30· 국적은 영국)입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진행됐는데, 워크덴은 긴 다리와 팔을 이용해서 몸통 공격으로 점수를 쌓아갔으며, 이다빈은 자신의 강점인 발차기로 여러차례 헤드킥을 성공시켰답니다.
이에 2라운드까지 10-10 동점이었답니다. 3라운드에서 19-14까지 이다빈이 앞섰지만 경기 막판 워크덴의 몸통 공격이 주효하며 22-24로 역전을 당하고 말았ㄷ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