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도마의 신'으로 불리우고 있는 여홍철(50) 교수의 딸 여서정(19ㆍ경기체고)이 아버지의 대를 이어 25년 만에 올림픽 결선 무대를 밝게 됐답니다. 여서정은 2021년 7월 25일 저녁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종목 예선에 출전한 뒤에, 1ㆍ2차 시기 평균 합계 14.800점을 얻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답니다.
이날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난이도 5.800점을 구사하고 수행 점수 9.200점을 보태 총 15.000점을 얻었습니다. 2차 시기에서도 난이도는 5.400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완벽한 착지 등 수행 점수에서 9.200점을 유지해 14.600점을 기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