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7월 경에 보도에 따르면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2017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메달권에 진입하기까지는 정말로 대역전 드라마가 있었답니다. 당시에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벌어진 세계선수권 여자 사브르에서 한국은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것입니다
당시 대표팀은 8강에서 5라운드까지 미국에 17-25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것이지만 6라운드에 나선 윤지수(당시 나이는 24세, 소속팀은 안산시청)가 다그마라 워즈니아크를 상대로 무려 13점을 뽑아내면서 30-28로 전세를 뒤집었답니다.
흐름을 타게 된 대표팀은 45-41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으며, 결승 무대까지 밟아 세계 최강 이탈리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답니다. 윤지수는 개인전에서 여자 사브르 선수 중 유일하게 16강에 올랐지만 석패했답니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땐 랭킹에서 밀려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단체전에서도 후보였던 윤지수는 윤학길(5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치의 딸로 더 유명한 선수였답니다.
지난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등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기록한 펜싱 국가대표팀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