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을 바라보며 준비했던, 2020 도쿄올림픽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곧장 다음 경기로 눈을 돌렸답니다.
김학범 감독은 2021년 7월 22일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 뒤 이어진 같은 조 루마니아와 온두라스의 경기를 관전했답니다. 이날 오후 5시 경부터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첫 경기에서 한국은 뉴질랜드의 크리스 우드(번리)에게 후반 25분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답니다.
지역 예선전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으로 도쿄행 티켓을 거머쥔 뒤에,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노리며 달려온 김학범호의 험난한 출발이랍니다. 객관적 전력에서 뒤지는 것으로 평가된 뉴질랜드에 당한 패배라 더욱 뼈아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