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방송에서 ‘싱투게더 시즌2’에서 명품 라이브와 토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니다. 김태우는 2021년 7월 20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싱투게더 시즌2’에 출연했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KCM과 함께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부르며 스윗하게 오프닝을 열었답니다.
한편 김태우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조한, 더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답니다. 솔리드의 노래를 듣고 R&B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김태우는 “중학교 때 정말로 막 연습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저는 조한이 형 노래만 들었다”라며 ‘찐 팬’임을 밝혔답니다. 이후 박진영의 공연에서 김조한을 만나게 된 김태우는 너무 수줍어서 구석에 숨었다고 말하며, 당시 풋풋했던 팬심을 고백했답니다.
이어서 우상이던 김조한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김태우는 “그때 어떻게 불렀는지 기억도 안나는 것이다. 그랬는데 형이 ‘얘 잘 될 것 같은데?’ 딱 그랬다. 그게 내 뇌리에 23년이 지나도 계속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에 김조한은 “(그때) 잘했다. 태우는 남들보다 목소리가 큰 것이다. 그때도 이 목소리와 댐핑이 장난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남다른 후배 사랑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답니다.
아울러, 김태우는 더원을 김보성과 함께 ‘연예계 의리 투톱’으로 뽑아 시선을 모았답니다. KCM은 힘든 시기에 더원에게 돈을 빌렸던 사연을 밝혔답니다. 이야기를 듣던 김태우는 아직 돈을 갚지 않은 KCM에게 “벌면 갚을 만도 하다. 그런데 (왜 갚지 않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답니다. 이에 KCM이 “나는 그것보다 더한 감동을 줄 생각을 늘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해명하자 김태우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돈은 갚을 생각이 없는 것 같다”라며 ‘현실 친구’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