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9월 7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아내인 강난희 여사의 친필 편지를 공개했던 정철승 광복회 고문 변호사가 이번에는 강 여사와 그의 딸과 함께 나눈 대화를 올렸답니다
장 변호사는 2021년 7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박원순 시장은 가족에게 많은 빚만 남겼다고 하는 것이다. 부인께 정말로 물어봤다”며 말문을 열었답니다. 그는 먼저 “박 시장님은 검사를 잠깐 하신 후에 정말로 아주 유능한 변호사로 활동하신 것으로 안다. 그런데 그때 돈 좀 벌지 않으셨습니까?”라고 묻자 강 여사는 “돈 잘 버셨던 분이다. 건물도 사고 그랬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강 여사는 “하지만, 여러 시민단체에 전부 기증해버리고 94년도에 전업 시민운동가가 되기로 결심하신 후에는, 집에 생활비를 전혀 갖고 오지 않았던 것이다”며 “제가 작은 사업을 해서 생활했던 것이다”고 답했다고 한답니다.
아울러, 강 여사의 이같은 답변이 납득이 안 된 정 변호사는 다시 물었다고 했답니다. 정 변호사가 “아무리 그래도 정말로 매년 수천만 원씩 주는 포스코 등 대기업 사외이사를 많이 맡으셨다. 그리고 10년 동안 서울시장을 하셨던 분이 그렇게 재산이 없다는 것이 정말로 말이 됩니까?”라고 묻자 이번엔 박 전 시장의 딸이 답했다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