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5. 12:34

박석민(소속팀은 NC)의 이름 앞에는 '기부 천사'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좋은 선수 이전에는 정말로 좋은 사람이 먼저 돼야 하는 것이다'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답니다.


박석민은 NC로 이적한 지난 2016년부터 다양한 분야에 기부를 실천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답니다. 정말로 어려운 환경에서 야구를 하는 후배들과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5년 동안 무려 8억여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답니다. 참고로 그의 부인 아내 와이프 이름은 이은정이라는 분입니다.

그는 율하초등학교와 아울러서, 대구고 등 모교와 영남대, 구단 연고 지역 초, 중, 고교, 유소년 야구 재단에도 역시나 6억여 원을 후원했으며, 양산 밧줄 추락사 유가족 지원금과 강원도 산불 성금 등으로 2억 원을 지원했답니다. 특히 지난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대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일명 사랑의 열매)에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던 바가 있답니다.


지난 2021년 1월에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면서, 정말로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된 박석민은 KBO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시상하는 2020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됐답니다. 당시에 대구에서 개인 훈련 중인 박석민은 "남몰래 기부 활동을 펼치는 분들이 정말로 많은 것이다. 그래서 기부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저는 오랫동안 조용히 기부해온 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드는 것이다"고 자신을 낮췄답니다.

아울러, 그는 야구계에 기부 문화가 확산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답니다. "(기부 활동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던 것이다. 나로 인해 후배들도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하는 바람뿐인 것이 다. 훗날 '박석민 선배의 선행을 보며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아내 배우자인 이은정 씨는 박석민의 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답니다. 박석민은 "기부라는 게 나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닌 것이다. 나보다 아내가 더 적극적이다. 늘 고맙게 생각하는 마음이다"고 고마워했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