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엔씨 다이노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명의 감염 경로를 두고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선수가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던 것입니다.
NC 구단은 관련 사실을 파악 중이라면서도 다소 억측된 부분이 있다고 항변했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방역 당국 조사 결과 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발 빠르게 징계를 내린다는 입장이랍니다. 프로야구는 지난 2021년 7월 12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13~18일 열릴 30경기를 순연, 전반기를 조기 종료했는데 그 중심에 NC가 있답니다.
NC는 2021년 7월 5일부터 8일까지 이용한 숙소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선수단 전원이 받은 검사에서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답니다. 역학조사 결과 선수 15명과 코칭스태프 10명은 밀접접촉자로 지정, 자가격리를 해야 했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NC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했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프로야구도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을 결정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