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4. 12:26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여러 매체에서 서울시에 대한 방역책임론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무지와 아울러서, 무능도 모자라 긴장의 끈마저 놓았을 때 대유행이 반복된 게 사실 아니냐”고 주장했답니다. 참고로 그는 1958년생으로서, 나이는 54세이며 학력 대학교는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졸업이랍니다.


김 부시장은 2021년 7월 14일 ‘책임전가 중단하고 책임방역에 힘 모아야 할 때’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낸 뒤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대통령께서는 우리 국민의 자발적이고 정말로 수준 높은 시민정신 덕분에 가능했던 ‘K방역’을 정권의 치적으로 자화자찬을 하다가, 4차 대유행에는 ‘모두의 책임’으로 과오를 나누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이같이 밝혔다비다.

그러면서 “각종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보면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성급하게 방역을 풀면 안 된다고 경고를 했다. 그런데 청와대와 정부가 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다”며 “청와대와 정부가 과학 방역이 아니라 내년 선거를 앞두고 경기부양을 내세웠던 정치방역을 한 것”이라고 꼬집었답니다.


김 부시장은 “이에 정부여당 관계자들이 일제히 4차 대유행에 대한 서울시 방역책임론을 들고 나왔던 것이다”며 “오세훈 시장에게 어김없이 책임전가의 좌표를 찍고 있는 방송인 김어준씨는 사회적 공기(公器)인 공영방송을 사회적 흉기로 사용함으로써 정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는 반언론 행위마저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전에 김씨는 전날 자신이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서울 지자체 정부의 오세훈 시장에게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취임 초부터 정부 방역이 잘못됐다며 방역 완화 메시지를 내놓았으며, 지난 6월24일에는 서울시 전담 역학조사TF를 해체시켰던 것이다”고 비판한 바 있답니다.

이어서 김 부시장은 “여러 언론을 통해 팩트가 아니라고 검증된 일방적 주장을 고의로 확대재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언론 및 언론인 윤리의 최저선마저 파괴한 이런 편향은 즉각 사라져야 하는 것이다”며 “편향을 넘어 가짜뉴스를 재생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