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 23:40

지난 2002년 3월 6일 경에,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던 하지혜 양이 중견기업 회장의 부인 아내의 지시를 받은 살인청부업자들에게 살해당한 사건입니다.

당시에는 보통의 살인 범죄로 여겨졌지만, 시간이 지나고 범인들이 돈과 권력으로 법망을 빠져나간 뒤에 잘 먹고 잘 산다는 사실과 일부 사법부와 의료계 종사자와 아울러서, 상류층 인사들의 비도덕적 행각이 폭로돼 사회에 큰 충격을 가져온 사건이랍니다. - 사건 요약 https://namu.wiki/w/%EC%97%AC%EB%8C%80%EC%83%9D%20%EC%B2%AD%EB%B6%80%20%EC%82%B4%EC%9D%B8%20%EC%82%AC%EA%B1%B4

지난 2002년 3월 6일 경에, 법대생이자 사법시험 수험생이던 하지혜(당시에는 만 21세) 양은 새벽 5시 반쯤에 수영장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끊겼답니다. 가족은 평소에도 성실했던 하 양이 돌아오지 않자, 후술할 가정사까지 겹쳐 큰 근심에 빠졌답니다. 결국 하 양의 아버지가 수소문한 끝에 9일에 딸이 납치되는 CCTV 영상을 확보했으며, 수사할 의지가 없던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던 것입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