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건의 주범인 최세용과 아울러서, 김종석, 김성곤은 사건이 있기 전인 지난 2007년 7월 9일 경에 이미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한 환전소에서 여직원(당시 나이는 만 25세)을 살해한 뒤에 1억 원을 갈취한 후 이 혐의로 이미 지명수배가 되었답니다.
그래서인지 김종석과 최세용, 김성곤 일당은 필리핀으로 도주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거기서도 또 말썽을 일으켰습ㄴ다. 바로 홍석동(1981~2011)을 납치한 것이랍니다.
한편, 이들은 필리핀에서 홍석동을 납치하기 이전에 말레이시아에서 한 사람을 먼저 납치했는데 그가 김원빈이었답니다. 이들은 김원빈이 돈이 될 것 같은 사람이라 판단하고 납치한 뒤에, 마구 구타를 하며 금품갈취를 시도했지만 생긴 것과는 다르게 금품을 갈취할 상황이 없다고 판단을 합니다.
이에 김원빈(가담 후에는 '뚱' 으로 불리게 됨)을 범행에 가담시켰으며, 현지에서 알게 된 김원근도 이들의 범죄행각에 합류했ㄷㅂ니다. 그리고 홍석동을 납치하기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