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모창민(내야수)이 선수 은퇴한답니다. NC 구단은 "모창민이 지난 14년 동안 프로야구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고 2021년 4월 26일 발표했답니다. 모창민은 지난 22일 이동욱 감독, 김종문 단장 등과 면담을 한 뒤 선수 은퇴 결심을 굳혔답니다.
그는 "올 시즌 개막을 퓨처스(2군)팀에서 시작하면서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정말로 기회를 뺏는 건 아닌지 생각을 했던 것이다"며 "우리 팀에 좋은 후배 선수들이 많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팀의 방향성을 생각해보니 지금은 정말로 어떤 선택을 해야 팀과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은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