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팀의 떠오르는 스타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나이는 22세)에게 초대형 계약을 안겨줬답니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 '디 애슬레틱'의 데니스 린 등 현지 기자들은 2월 1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타티스 주니어와 14년 3억 4000만 달러(약 3755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답니다. 마크 페인샌드에 따르면 타티스 주니어는 10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게 되고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연봉 지급 유예도 없다고 한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14년 계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또한 지난 2019년 매니 마차도(10년 3억 달러)를 넘어서는 구단 역사상 최고 총액 계약을 맺게 됐답니다. 역대 메이저리그 계약 총액에서도 브라이스 하퍼를 뛰어넘어 3위에 등극하게 됐답니다.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타티스 주니어는 우리나라에서 '한만두'로 잘 알려진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이다. 지난해에는 59경기에서 타율 0.277와 더불어서, 17홈런 45타점 OPS 0.937을 기록하며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내셔널리그 MVP 4위에 올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