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6. 17:52

방송인 박경림이 "아들은 나를 친구 많은 엄마로만 안다"고 밝혔답니다. 박경림은 과거에 방송된 MBC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의 ‘간큰인터뷰’ 코너에 출연했답니다.

당시에 두 DJ는 박경림에게 ‘진행 잘하는 예쁜 누나’이라고 말했답니다. 박경림은 “MBC라디오가 SNS를 통해서 예고를 했던데 처음에는 ‘진행을 정말로 잘하는 누나’라고만 했던데 ‘예쁜’이란 두 글자 넣는 게 그리도 어렵냐”며 섭섭함을 나타냈답니다.

안영미는 “그래서 오늘은 SNS에 ‘진행 잘하는 정말로 예쁜 누나’로 수정했더니 청취자들이 이영자나 홍진경으로 추측하고 박경림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폭소가 터졌답니당 ㅋㅋㅋㅋ

박경림은 “애가 초등학교 3학년이다. 그런데 오늘 출연한 건 남편이 집에 일찍 오는 날이라서 가능했다”며 “지금 연출을 맡고 있는 피디가 예전 ‘별이 빛나는 밤에’ 조연출로 일할 때 친했다 .그리고 나중에 입봉하면 꼭 초대손님으로 가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며 출연 배경을 밝혔답니다.

안영미가 “아들은 엄마가 박경림인 걸 아느냐”고 묻자 “애가 TV 진행자보다 유투버들을 더 잘 아는 것이다. 길가다가 엄마들이 아는 척을 많이해 아들에게는 ‘엄마 친구들’이라고 말해 친구가 많은 엄마로 알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