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여 있는 배우 박혜수가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학교 폭력 피해자 모임이 박혜수 소속사, 아버지와 나눈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답니다.
2021년 2월 25일 CBS노컷뉴스는 피해자 모임 측으로부터 관련 녹취를 단독 입수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답니다. 노컷뉴스는 "학교 폭력 피해자 모임이 소속사와 아울러서, 아버지와 나눈 통화 녹취록에서는 합의 등 경제적 이윤 도모를 위한 시도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 같다"고 밝혔답니다.
아울러 해당 보도에 따르면 녹취록에 피해자 모임 측은 박혜수 측에 금전 요구나 합의가 아닌, 피해자들의 분노한 심경과 '사실무근' 입장에 이르게 된 경위 그리고 사과와 인정 여부를 묻는 질문을 던졌답니다.
아버지는 박혜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생각이 없음을 전하고 있으며며 소속사에 전달한다는 이유로 피해자 모임 관계자 번호를 요청했답니다. 이들은 상호 동의 하에 번호를 교환했답닏. 피해자 모임 측은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에도 위같은 질문을 했으나 소속사 측은 '공식적 대응을 하겠다'는 답변을 반복했답니다.
아울러 박혜수 소속사인 산타클로스는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배우의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정말로 하실 거냐'라는 식의 막연하고도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 왔던 것이다"며 "당사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