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와 선우은숙이 이혼을 미뤘던 이유가 공개됐답니다. 2021년 1월 11일 밤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영하, 선우은숙이 아들 내외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하는 며느리 최선정에게 “혹시 부모님이 우리 이혼 그런 것 때문에 정말로 결혼할 때 별말씀 없으셨어?”라고 질문했고, 며느리는 “전혀 없었던 상황이다. 사실은 처음에 걱정하셨던 건 두 분이 사이가 안 좋아서 네가 중간에서 힘들면 어떡하냐 정도의 딸 가진 엄마로서의 그 정도였던 것이다”고 답했답니다.
선우은숙은 “상원이가 첫애인데, 결혼을 시키는데 너희는 첫 출발이지 않던 것이냐??? 그런데 엄마 아빠는 헤어져 있는 사람인데 (결혼식에서) 양가 부모님들은 같이 앉아야 하지 않나. 우리가 서로가 어색하면 더 힘들까봐 그 전부터 아빠하고 더 만나고 얘기하고 계속 불편하지 않게 온 상황이다”이라고 말했답니다.
이에 며느리가 “결혼식 끝나고 어머님이 제일 먼저 물어본 게 ‘우리 이혼한 가정 같지 않았지 않니?’”였다며 “어머님이 이 자리에 대해서 마음의 부담이 많으셨구나” 싶었다고 전했답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이영하, 선우은숙의 아들 이상원은 “엄마가 이혼 못 하고 계속 있었던 이유가 나 결혼할 때까지 기다린다고 못한 상황이다”이라고 말했답니다. 선우은숙은 “우리가 헤어진 가정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느끼기에 정말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