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6. 21:41

지난 2011년 10월 때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망명한 개구쟁이 삼남매와 함께하는 욤비 가족의 파란만장 한국 적응기가 전해졌답니다.

당시 기준으로 한국 온지 3년째 된 욤비네 가족이랍니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엘리트였던 욤비는 반정부활동으로 2002년 한국에 오게 되었답니다. 이어 지난 2008년 가족 모두가 난민허가를 받아 한국에 오기까지 아빠 욤비는 외로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쳣째 토나 라비(당시 나이는 13세), 둘째 토나 조나단(12), 막내 토나 파트리샤(10)까지 삼남매는 초등학교를 다니며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 한편 무엇하나 쉬운 일이라곤 없었던 한국 생활이지만 지금 욤비 가족에게는 수호천사가 있었답니다. 욤비 가족이 한국에 정착하는 데 가장 큰 힘을 주고 한국 문화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가르쳐준 21세 윤모아 씨 랍니다. 윤모아 씨는 욤비 가족에겐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사람이랍니다.

삼남매는 학급 성적 1등은 물론, 학교에서 부회장을 맡을 만큼 적응력이 좋답니다. 아울러 욤비 부부보다 한국말을 잘하는 아이들 때문에 걱정은 없다는 욤비랍니다. 둘째 조나단은 학교에서 짝사랑 하는 여학생도 생겼답니다. 그렇지만 난민허가를 받은 욤비 가족의 한국 생활 가장 큰 문제는 생활비랍니다.

욤비 부인도 한국어 공부를 해서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용비 부인은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매일 한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