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4. 18:28

가수 이효리의 반려견 순심이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답니다. 참고로 해당 강아지 개의 품종 종류 견종은 순종 믹스견이라고 합니다.

이효리는 지난 2010년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순심이를 만났답니다. 당시 순심이의 한쪽 눈은 실명됐고 자궁 죽농증까지 앓고 있었습니다. 이효리는 그런 순심이를 입양했고 올해로 10년을 함께했답니다.

 

순심이를 반려견으로 맞은 이효리는 2012년 자신의 트위터에 "전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순심이가 너무 유명해져서 순심이 옛 주인이 나타나는 것이 정말로 아닐까?"라며 "그럼 난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고 혼자 눈물 흘린 뒤에.. 약간 병자 같음"이라는 글과 함께 순심이 사진을 게재했답니다.

 

이효리가 순심이를 만나고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됐던 것입니다"고 밝힌 것처럼 순심이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답니다. 참고로 12월 24일 안성 평강공주보호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효리 님께 오늘 소식이 왔답니니다. 지난 2010년 효리님의 가족이 됐던 우리 순심이가 어제 별이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라며 순심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알렸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