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으로 물의를 빚었던 래퍼 나플라(본명 최석배, 나이는 28세)가 그룹 빅스의 래퍼 라비가 수장인 레이블 ‘그루블린’에 합류했답니다. 이와 함께 대마 흡연건 관련 사과도 전했답니다. 참고로 그루블린은 지난 2019년 6월 27일 라비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랍니다.
나플라는 2020년 12월 22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게 된 것도 너무 죄송한 것입니다”며 말문을 열었답니다. 이어 “저는 대마 흡연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줬다. 스스로가 느슨해지고 약해지면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며 “특히 대마는 한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 크게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고 전했답니다.
이전에 나플라는 대마 흡연 사실 적발 후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를 떠난 바 있답니다. 이후에 라비가 이끄는 레이블 그루블린과의 계약 사실을 알리며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정말로 그루블린과의 만남을 통해 이적에 관한 계약서를 작성했답니다. 그 이후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사건으로 계약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눴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그루블린은 저와 함께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해줬던 것입니다”고 설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