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송창의가 송영규와 '송송커플'에 등극했답니다. 2020년 8월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송창의, 오지영 부부는 배우 송영규 부부를 만나 시선을 모았답니다.
송영규와 송창의는 '송송커플'로 남다른 케미를 뽐냈답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를 챙기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송창의는 형님의 물티슈를 바로 챙겨주는 스윗함을 자랑했으며, 송영규는 동생에게 처음으로 깐 거북손을 손수 먹여줬답니다. 아내보다 먼저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놀라움을 줬답니다.
송창의는 "형이 우리 학교 89학번 선배님이다. 그런데 내가 97학번이니까 진짜 하늘 같은 선배님이시지"라며 "처음 드라마 '신의 저울'에서 만났는데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이를 들은 송영규는 "난 창의가 고마웠던 게 얘는 그때 주인공이다. 그리고, 난 신인이나 마찬가지였다. 생활도 어렵고 그랬다. 그런데, 창의가 되든 안되든 항상 다른 작품에 날 추천해 주는 거다. 난 이름도 안 알려진 신인 아니었던 것이냐. 신경써주고 했던 게 지금까지도 고맙다"고 속내를 고백했답니다. 송송커플의 칭찬 릴레이에 아내들은 말을 못 꺼내 웃음을 선사했답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남자끼리 진짜 친하면 이런 덕담을 잘 못하지 않느냐"며 놀라워했답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또 저런 사람들끼리 만나면 그럴 수 있는 것이다. 서로 칭찬해주는 사람들이니까 잘 맞는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답니다.
송창의는 송영규가 주지훈, 박서준을 칭찬하자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그는 "주지훈씨를 많이 사랑하시겠다. 그때는 주지훈씨가 저보다 훨씬 사랑스러운 진정한 동생이었냐"며 질투해 웃음을 줬답니다. 송영규는 "꺼져"라면서도 송창의의 얼굴을 쓰다듬었던 것이다. 송창의 아내는 중간에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웃음을 안겼답니다.